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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노화가 가속화되는
계절이 바로 봄인데요.

봄철에 피부 노화가
더 가속화되는 이유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피부의 피로도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겨울철에는 기온이 급격하게 낮아지면서
신진대사를 감소시켜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 하는데요.

그러다가 기온이 올라가는
따뜻한 봄이 찾아오면
신진대사가 다시 활발해집니다.

따뜻해진 온도에 적응을 하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진 만큼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똑같은 일을 해도
봄만 되면 피로도가 증가하게 됩니다.

특히 춘곤증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몸이 피로하고,
따라서 피부 피로도 역시 증가합니다.

그 결과 피부의 재생 능력이 감소하고,

피부의 노화가 가속화되는 것입니다.

봄철 피부 노화 가속화의 두 번째 원인은
바로 미세먼지입니다.

호흡기에도 물론 영향을 주지만
미세먼지의 피해를 직접적으로 받는 것은
우리의 피부입니다.

보통 사람의 모공의 크기가
20~50 마이크로미터인데
초미세먼지는 2.5 마이크로미터로
초미세먼지크기보다 사람의 모공이
약 20배 정도 더 큽니다.

따라서 초미세먼지에 포함된 중금속 등
나쁜 물질들이 피부 속으로 쉽게 침투하게 됩니다.

그 영향으로 여드름, 가려움증, 아토피 등
각종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미세먼지가 두피 모공을 막으면서
탈모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 가지 않고도
전신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방법은
우리의 피부 상태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 첫 번째로 깊은 주름은
골다공증의 위험을 경고합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주름과 골다공증이
무슨 관계가 있을까? 하고 의문을 가지실 텐데요.

골다공증은 뼈의 밀도, 강도가 약해지며
골절을 불러오는 질환인데요.

시멘트와 철근이 있어야
튼튼한 건물이 완성되는 것과 같이
전신을 지탱하는 뼈에도
시멘트와 철근의 역할을 하는 것이 있습니다.

뼈의 구성물질은 70%가 무기질,
30%가 유기질입니다.

여기서 30%의 유기질이
건물의 철근 역할을 합니다.

유기질의 대부분은
피부의 탄력을 이야기할때
자주 나오는 바로 콜라겐입니다.

콜라겐은 피부 진피의 90%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피부 탄력을
좌우하는 것이 콜라겐입니다.

이런 콜라겐이 뼈의 강도를 결정짓고 있습니다.

얼굴의 주름은 콜라겐 감소를 의미하는데,
동시에 뼛속 콜라겐도 감소한다는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피부의 주름이 깊어지면
골다공증의 위험성도
자연스럽게 높아질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푹 꺼진 얼굴 피부는
우리 몸의 근감소증을 경고합니다.

근감소증은 근육의 양과 근력이 약해지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을 총칭합니다.

근육은 골격 유지,
전체 에너지 생산의 40% 담당,
항상성 유지의 역할을 하는데요.

급격한 근육 감소는
치명적 질환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근감소증이 불러오는 질환으로는
골절, 당뇨, 골다공증, 심혈관질환 등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는데요.

이러한 근감소증의 직접적인 원인은
바로 노화입니다.

평균적으로 우리 근육은
31세부터 10년 동안
전체 근육의 3~5%가 감소하게 됩니다.

40대부터 매년 1%씩
근육 손실이 일어납니다.

결과적으로 80대 근육량은
30대의 절반 수준이 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보행이 힘들고
낙상 사고가 빈번한 것입니다.

또한 근감소증 때문에
75세 이후 골절이 생길 경우
거의 4명 중 1명은 사망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따라서 근육의 80%를 이루는
콜라겐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세 번째로 축 처진 피부는
고혈압을 경고합니다.

처진 피부 역시
콜라겐 부족의 결과입니다.

이런 콜라겐이 피부, 뼈, 근육 외에도
혈관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심장에서 뿜어낸 혈액으로 인하여
혈관이 팽창하고 혈압이 감소합니다.

그런데 혈관의 탄력을 좌우하는
콜라겐이 줄어들면
그만큼 혈관이 탄력을 잃게 됩니다.

이런 경우 심장이 뿜어내는
강한 세기의 혈액을
탄력을 잃은 혈관이 감당하지 못하는데요.

결국 탄력을 잃은 혈관에
높은 압력이 가해지며
고혈압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탄력 유지의 핵심은 콜라겐 관리입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완경 후 5년 이내
탄력 섬유의 30%를 소실하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따라서 50대 전후 갱년기에
더욱 콜라겐 관리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피부가 보내는
콜라겐 감소 신호를
평소에도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피부 건강을 지키는 것이
전신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서 꼭 기억해야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안전한 콜라겐을 선택해서 섭취하는 것인데요.

첫 번째, 식품의약안전처에서 인정한
안전한 원료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두 번째, 인체 시험 결과가 있는
믿을만한 콜라겐인지 확인합니다.

세 번째, 피부와 동일한 구조인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형태인지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하루 섭취 권장량은 1~3g으로 1티스푼 정도입니다.

무엇보다 적정량을 지켜서 드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생선에서 추출한 것이므로
평소 생선 알레르기가 있다면
섭취 시에 꼭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알려드린 내용을
생활 속 실천을 통하여
우리의 건강을 지켜나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