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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의 통증은
직립보행을 하는 인간에게는
숙명과도 같은데요.

우리나라의 경우
성인 인구의 약 80% 정도가
사는 동안 1번 이상
요통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흔한 질병이라 여기고 방치하거나
정확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상황까지 가게 됩니다.

허리가 아프신가요?

단순 요통에서부터 병적 요통까지
그에 대한 치료와 운동
그리고 허리통증을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3대 척추 질환으로는
허리디스크라 불리는 추간판 탈출증을 비롯하여
척추관 협착증, 척추전방전위증이 있는데요.

특히 척추관 협착증은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으로
전체 환자의 90%가 50대 이상입니다.

증상이 없이 단순 요통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척추뼈는 배 쪽에 척추체와 등 쪽에 후방구조물,
그 사이에 빈 공간인 척추관으로 나뉘는데요.

터널처럼 등 쪽으로
길게 이어져 있는 척추관은
뇌에서 나온 척수와 신경다발이 지나가는
중요한 통로입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뼈나 인대 같은 조직이 두꺼워지면서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이 눌리는 질환으로
척추가 앞으로 밀리는 척추전방전위증과 함께
대표적인 퇴행성 척추질환입니다.

약물이나 주사치료를 해도
통증이 개선되지 않으면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요통의 원인을 찾으려면
먼저 이해할 것이 있는데요.

퇴행, 척추도 나이를 먹는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척추는 충격을 흡수하기 위해
각 부분마다 곡선을 이루고 있으며,
그 사이에는 디스크가 있습니다.

그런데 노화가 진행될수록
디스크가 얇아지거나 터지기도 하고,
척추뼈와 뼈사이가 점점 좁아져
통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두 번째는 척추의 신경입니다.

척추 중앙에는 중추신경이 있고,
좌우 양쪽에는 팔과 다리로 나가는
신경근이 뻗어 있습니다.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거나,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누르게 되면
허리뿐 아니라 그 신경이 지나는 다리나 발에
통증이나 마비가 나타나게 됩니다.

요통을 일으키는 척추 질환 중
가장 많은 원인은 허리디스크라 불리는
추간판 탈출증입니다.

작년 한 해 동안 허리디스크로
치료 받은 사람은 약 197만 명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26개의 척추뼈 사이에는
쿠션의 역할을 하는 구조물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추간판, 흔히 말하는 디스크입니다.

우리 몸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바로 척추의 마디마디와 디스크 덕분인데요.

하지만 노화가 진행될수록
디스크는 수핵이 마르고 탄력을 잃어 얇아지고,
또 무리한 힘을 받으면 돌출되어
신경을 눌러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다음 글에서도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