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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의 치료방법은 무엇일까요?

물집이 심각할 경우,
물집 속에 있는 바이러스가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물집을 말리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대상포진 치료는
항바이러스제와 진통제가 주를 이룹니다.

항바이러스제는 일주일 동안 복용합니다.

항바이러스제를 먹을 때에는
꼭 유의해야할 점이 있는데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간입니다.

수포발생 후 72시간 내에 약을 먹어야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초기에
치료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초기에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하더라도
3일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통증이 초기에 심한 사람들이
나중에 포진 후 신경통이 남을 가능성이 더 큽니다.

약을 처방 받았는데
단순한 진통제라고 복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데
단순한 진통제라도 그 약을 복용해서
초기에 통증을 억제해야
나중에 포진 후 동통이나 신경통을
남길 가능성이 작습니다.

따라서 처방받은 약을 꾸준하게 복용하는 것이
빨리 치료할 수 있는 길이 됩니다.

대상포진 환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대상포진 후 신경통입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신경계의 이상으로 발생하는데요.

신경세포가 모여있는 중추신경은
우리 몸에 다양한 신호를 뇌에 전달하는데,
통증을 인식하면 통증 억제 물질을 분비합니다.

하지만 심한 통증이 지속되거나
바이러스 때문에 신경이 손상된 경우,
뇌에서 통증을 인식하는 회로가 망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 것입니다.

대상포진 이후 신경통이 발생할 확률은
전체 환자의 12% 정도입니다.

환자 수는 60~70대가 가장 많지만,
발병확률은 고령일수록 높아집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보통 약물로 치료합니다.

먹는 약 이외에 주사제로
통증이나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기도 합니다.

대상포진이 발생한 부위에
주사를 놓는 치료법도 있는데요.

이 치료 법은 흔히 신경 차단술
또는 신경블록주사로 불립니다.

주사제에는 낮은 농도의 국소마취제와
스테로이드제가 들어있어
통증을 느끼는 신호의 통로를 차단합니다.

이러한 시술은 발생초기에 받는 것이
효과면에서 중요합니다.

대상포진과 달리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완치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예방백신을 맞는 사람도 있는데요.

대상포진 백신의 예방효과는 60% 정도입니다.

60세 이상이 주 대상이고,
약효는 한 번 맞으면 약 5년간 지속됩니다.

만약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면역이 결핍된 상태거나,
약물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임산부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접종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이 좋다고는 하지만
무리한 운동은
대상포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음식은 본인이 소화를 시킬 수 있다면
무엇이든지 영양가 있는 음식으로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여러 가지 스트레스 상황을
가능하면 모두 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벗어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만병의 근원이 스트레스라는 것은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아무도 모르는 사이 찾아오는 불청객인 대상포진.

그러나 빨리 치료만 하면
대상포진은 완치가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쁘고 스트레스가 많을수록
자신의 몸을 잘 챙기는 것입니다.

바쁘고 정신없이 지나가는 삶 속에서도
자신의 건강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진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